24일(금) 오후 7시~9시 홍대 산울림극장에서 열려
서울시는 6월 24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홍대 산울림극장에서 '7분 마이크, 너는 나다!'를 개최한다.'7분 마이크'는 손아람 작가, 김정현 쉐어하우스 우주 대표,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 등 대청마루 2030 위원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에 비춘 청년의 문제, 사회 문제를 7분 동안 이야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7분 마이크'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닌 바로 본인의 문제이고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통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너는 나다”를 주제로 한다.
'7분 마이크, 너는 나다'의 연사는 우리 곁에 있는 평범한 청년들로 여섯 명은 사전에 초청되었으며 마지막 무대는 현장 참여자들의 즉석 발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사를 맡은 여섯 명은 최서윤 '내 꿈은 임야 매입', 원유진 '당신 곁에 원플래너', 크로크노트 'Je suis Croque-note', 돌맹이 '무직 취업 그리고 다시 무직', 우리동네사람들 '안심되는 신뢰공동체의 실험, 어떻게?', 장동현 삼천원 '좋아하는 예술인에게 월급을 주자' 등이다.
서울시는 '7분 마이크, 너는 나다'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청년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호혜관계를 회복하는 실험적 실천의 첫 단계라고 행사의 성격을 규정했다.
조한혜정 대청마루 위원장은 “2030세대가 '7분 마이크'와 '청년소환'을 한다는 것, 소통, 돌봄 상생을 중시하고 호혜관계를 회복하려는 실험적 실천을 시도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도시 중심으로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삶의 장소와 기반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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