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사회적경제 축제 열린다
시민참여 사회적경제 축제 열린다
  • 김진희
  • 승인 2016.06.2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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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월)~30일(목), '2016 서울사회적경제 기념주간' 개최

 서울시가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2일)을 맞아 6월 27일(월)~30일(목)까지 나흘간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서울의 사회적경제 민간부문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2016 서울 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을 개최한다.

'2016 서울 사회적경제 기념 주간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올해 주제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이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음식과 도시락 소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판매, 전시회와 다양한 사회적경제 토크와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생명을 살리는 음식 : 바람의 카페’ 프로그램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운영하는 광장카페와 사회적 경제 케이터링 업체들이 점심시간 직장인을 위한 건강한 도시락을 판매하는 ‘도시락 카페’를 운영한다.

 또 제조업기반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따뜻한 손길로 만드는 생활’에서는 공정무역, 업사이클링, 생활소품, 농부시장, 식품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해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주거문제, 공동체 주택을 다룬 셰어하우스, 사람 중심의 협동의 일터, 자급하는 마을 만들기 등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시민의 삶을 담은 ‘인간공동체’ 전시회도 펼쳐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공구매 전시부스’에서는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전통시장살리기, 문화예술, 돌봄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실제 사무공간에 적용해 전시한다. 

 한편 29일(수) 오후 6시, 청계광장 원형무대에서 개최되는 서울 사회적경제 기념식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행사 기간 중 시민이 현장투표로 선정한 ‘서울시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시민공감 이슈’에 대하여 토크쇼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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