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 ‘렛츠런 드림센터 소·나·기’(이하 소·나·기)를 개소한다.
렛츠런 재단은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꿈과 잠재력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나·기’는 소통·나눔·기억을 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으로 강동청소년수련관 2층 상담공간과 지하1층 공간 총155㎡를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학습공간과 쉼터공간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학업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동시에 또래와 건전한 관계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직업체험활동, 학습멘토 프로그램, 진로 및 학습상담, 게임대회 개최 등이 열릴 예정이다. 개소식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강동청소년수련관 2층 소극장(가온누리)에서 개최한다.
홍승현 강동구꿈드림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했다는 소외감을 경험하기 쉽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며 꿈과 잠재력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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