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7월부터 주민이 원하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찾아가고 기다리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받았던 주민들은 이제 매주 목요일, 전화 한 통이면 양천구 내 어디든 직접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은 무료로 진행되며, 양천구청 맑은환경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매연(경유 차량) 뿐만 아니라 CO/HC(휘발유 차량)도 점검이 가능하다. 구는 점검시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고,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관리요령도 주민들에게 함께 안내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의 사전 예방적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점검 외에도 구는 매주 화요일 양천문화회관 옆 도로에서 배출가스 상설 무상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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