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역, 가든파이브역으로 개명하자”
“장지역, 가든파이브역으로 개명하자”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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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모’·송파주민, 지하철 8호선 ‘장지역’ 개명운동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이름을 ‘가든파이브역’으로 개정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나섰다.

가든파이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가사모, 대표 박천수)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역명을 ‘가든파이브역’으로 개명하는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든파이브 상공인총연합회 주의순 회장은 “장지역이 역명을 제정할 당시는 가든파이브라는 동양 최대 쇼핑·유통·문화특구가 들어서지 않아 동명을 역이름으로 차용했을 것”이라며, “ 지금은 상주인구 3만명에 주말 유동인구 15만명을 내다보는 가든파이브가 개장한 이상 역명을 ‘가든파이브역’으로 개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지역 주민들도 적극 찬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송파파인타운 입주자대표회의 등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장지역에 대한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정가든파이브역’이 30.2%로 가장 높았으며, ‘가든파이브역’(20.5%), 동남권유통단지역(16.8%), 장지역(14.5%)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가사모는 2,600여 회원들과 가든파이브 입주자들, 지역 주민들, 지역 교육공동체 등과 함께 장지역 역명 개정 서명 운동 등을 펼쳐 서울시와 관련 기관에 역명 개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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