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명 사전 신청받아 조사결과에 대한 질의, 대책 관련 제안 받아
서울시가 구의역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발족한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규명위원회)가 2개월 간의 진상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7월 28일(목) 발표한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사고 원인에 대한 시민들의 의혹 및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책 마련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를 보고하고 질의 및 제안을 받는 ‘시민보고회’ 방식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보고회는 28일(목)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질의에 충실히 답변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기 위해 진상규명위원 및 조사반이 참석하고, 대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한다.
보고회에 참석하는 시민은 장소 사정상 선착순 접수를 통해 100명을 사전 모집할 계획이다. 시민보고회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21일(목) 오전 9시부터 25일(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지형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위해서는 시민 관심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시민보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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