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남다른 세무행정으로 6억 1천1백만 원 돌려 줘!
강남구, 남다른 세무행정으로 6억 1천1백만 원 돌려 줘!
  • 최미숙
  • 승인 2016.07.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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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1일까지 납세자의 잠자는 권익 보호를 위해 10만 원 이하 소액 환급금 돌려주기 서비스를 펼쳐 6억여 원의 지방세를 환급하는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구(區)는 세금징수활동 못지않게 주민의 권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난달 2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시행하여 3926건에 총 6억 1천 1백만 원을 주인의 품으로 돌려 줬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국세 경정, 자동차세 연납 이후 소유권 이전, 세법 개정, 납세자의 착오납부 등으로 주로 발생한다.

이들 대부분은 10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구는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납세자의 주소지를 추적해 총 1만 2593건, 12억 3천 5백만 원에 달하는 환급통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또한  환급 통지서 뒷면에 서명신청과 전화번호를 적어 기부의사만 밝히면 쉽게 기부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통해 지난달까지 강남복지재단에 56명이 6백10만 원을 기부했다.

송필석 세무관리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 후 5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해 구는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환급금을 돌려주는 적극적인 세정활동과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돕는 이웃사랑 나눔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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