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4개 도시 서울서 기후변화대응 지방정부 역할 논의
세계 34개 도시 서울서 기후변화대응 지방정부 역할 논의
  • 황희두
  • 승인 2016.08.22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리협정 이후 기후변화대응 도시 역할 및 우수사례 공유

 서울시가 '2016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9월 1일(목)~2일(금)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와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2015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5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중 열렸던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정례화한 것이다.

 우선 첫 날인 1일(목)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이회성 사무총장과 데이비드 킹 영국 기후변화특사가 파리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서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우수도시(서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 인도 심라시, 대만 뉴타페이 등) 사례(세션Ⅰ), 파리협정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의 역할(세션Ⅱ), 100%재생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회복력 있는 발전 추진(세션Ⅲ)을 주제로 시장 세션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인 2일(금)에는 지속가능한 공공구매를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 네트워크(Global Learning City Network, GLCN) 2차 총회, 지방정부 기후행동 재정 마련을 주제로 한 인터뷰세션 등 2개 세션이 열린다. 

 마무리 세션에서는 ‘성공적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COP22로 가는 길’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한 가운데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에 전달할 포럼의 주요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