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 내 성폭력 예방교육 무료지원
서울시, 대학 내 성폭력 예방교육 무료지원
  • 황희두
  • 승인 2016.09.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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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90분 전문강사 지원, 토의식 교육

 최근 대학 내 언어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대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에 소재한 대학교(2‧3‧4년제 등)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모임에서 신청을 하면, 시가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형식이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토의식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1회 90분, 30명~50명 내외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내 성폭력 피해의 심각성 및 예방교육의 필요성 공감,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해 및 예방법 안내, 성폭력 피해 시 상담 및 피해구제절차 안내, 성평등하고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한 액션플랜 나누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16 안심서울, 여성안심 캠퍼스(Campus)’ 사업을 10월 말까지 총 30회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화)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 및 대학생 모임은 교육을 희망하는 일시와 장소를 신청서에 작성해 10월 초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메일(support@kigepe.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신청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igep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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