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 작가의 서울이야기, <어울리는 곳간, 서울> 출간
황선미 작가의 서울이야기, <어울리는 곳간, 서울> 출간
  • 김진희
  • 승인 2016.09.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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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황선미, 서울 시민 일상의 이야기 담은 어른 동화책 출간

 서울에 대한 보다 깊고 매력있는 이야기들이 서울시와 아동문학가 황선미 작가의 눈을 통해 오는 10월말 출간된다. 책의 제목은<어울리는 곳간, 서울>이다.

 <어울리는 곳간, 서울>의 집필은 동화작가이며, 전 세계 15개국에 판권을 수출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이다. 황선미 작가는 영국 런던국제도서전에서 ‘오늘의 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 작품 최초로 펭귄클래식 시리즈에 수록된 바 있다.

 황선미 작가의 <어울리는 곳간, 서울>은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서울 시민의 일상과 장소로부터 건져 올린 이야기로 꾸며진다.

 '곳간'이라는 제목 역시 대대로 서울에 살아온 토박이들, 꿈을 안고 상경한 지방 사람들, 서울을 즐기러 온 외국인들 등 서울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작가는 서울이 서로 어울려 과거를 나누고 현재를 즐기며 미래를 쌓아가는 뜻에서 나왔다.

 그간 서울시는 서울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서울 구석 구석 숨겨진 이야기 콘텐츠 99개를 선정, <서울 곳곳에 담겨있는 99개의 이야기>로 온라인에 공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나 외국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이야기들이 이번 동화책에 담긴다.

 황선미 작가는 서울이야기 동화를 통해 서울이 누군가에게는 여행을 하고 싶고, 누군가에게는 글을 쓰고 싶고, 누군가에게는 살아 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서울이야기 동화책 <어울리는 곳간, 서울>은 오는 10월말, 종이책으로 서점에서 만날 수 있고, 서울시 관광 공식사이트 비지트서울(http://visitseoul.net/),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 (http://www.seoulstory.kr) 에서 e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12월에는 중국어, 영어 번역판 e북이 추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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