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선정한 ‘서울의 10대 한류명소’
관광객이 선정한 ‘서울의 10대 한류명소’
  • 김진희
  • 승인 2016.09.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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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목)부터 20일간 시민‧국내외 관광객 1만 2천여 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

 서울시가 9월 28일(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1만 2천여 명이 선정한 ‘서울의 10대 한류명소’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월 1일(목)부터 20일간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www.visitseoul.net)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에 앞서 서울시가 그간 발굴한 한류명소 250곳을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2016년 3월~5월) 및 2차 전문가 심사(2016년 6월)를 거쳐 최종 후보군 20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상위 득표순에 따라 서울의 10대 한류명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투표 결과, 코엑스/SMTOWN 코엑스 아티움, 한류스타거리(K-Star Road), N서울타워, 여의도 한강공원/한강유람선, 세빛섬/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경복궁, 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청계천, 덕수궁, 남산골 한옥마을 등 10곳이 최종 선정되었다.

 ‘코엑스(SMTOWN 코엑스 아티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해 한류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류스타거리(K-Star Road)’는 국내 연예기획사 밀집 지역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인기 아이돌그룹의 상징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N서울타워’는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도민준 커플이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곳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무한도전」 등 수많은 TV프로그램의 배경지로 사랑받아왔다.

 ‘세빛섬’은 <아이리스>의 주요 배경이자, <그녀는 예뻤다>의 두 여주인공이 한강의 야경을 즐겼던 곳으로 등장한 바 있다. ‘경복궁’은 한류스타 김수현이 조선의 가상의 왕으로 등장한 「해를 품은 달」의 주요 배경지이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는 <우리 결혼했어요>, <런닝맨> 등 다수의 TV프로그램 촬영지이다. ‘청계천’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육성재·조이 커플이 데이트를 즐긴 곳이다. ‘덕수궁’과 ‘남산골 한옥마을’은 <무한도전> 무도투어 특집에서 유재석·광희의 역사 체험 추천명소로 등장했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10대 한류명소를 대상으로 향후 스탬프투어 운영 및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서울의 10대 한류명소 온라인 투표 참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왕복항공권(1명),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초대권 등의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9월 28일(수)부터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www.visitseoul.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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