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모든 것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정원의 모든 것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6.09.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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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월)~9일(일) 환상적인 정원,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 세미나, 산업전 등

 서울시는 10월 3일(월)부터 9일(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서 '2016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85개의 아름다운 정원들이 월드컵공원을 가득 메운다.

 세계적인 정원 작가 야노티(矢野 TEA)의 특별초청 정원 <감성을 키우는 서울 시티 가든> 1곳,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정원 디자이너들의 예술정원 12곳, 국립수목원과 한택식물원 등 국내 최고의 수목원 및 식물원에서 준비한 정원 3곳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아울러, 작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20개의 정원도 올해 다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조성한 황지해 작가의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 정원 등이 그 예다.

 가족 가드닝 체험 프로젝트 <가족화분만들기>, 박람회장의 기존수목과 시설물을 활용하여 정원을 만드는 <팝업가든 콘테스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나는야 꼬마정원사>, 박효남 셰프와 함께 텃밭정원 작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하는 <정원에 차린 식탁> 등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이외에도 유니세프길에 조성된 대박터널에서는 박으로 미스트를 만들어 피부미용도 해보고, 각 정원을 관람하고 구석구석 놓인 도장을 지도에 찍는 스탬프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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