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개 대학과 캠퍼스타운 사업모델 만든다
서울시, 10개 대학과 캠퍼스타운 사업모델 만든다
  • 김진희
  • 승인 2016.09.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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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자치구의 제안을 받아 연내 10곳 선정 후 내년부터 사업시행

 서울시가 52개 대학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캠퍼스타운 사업유형인 프로그램형(단위사업)사업을 연말까지 10개를 선정하여 캠퍼스타운 모델을 만든다.

 주변지역의 종합적 재생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 창조형>사업방식과 청년창업, 주거안정, 상권 활성화 등 주제별로 단위사업을 시행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형>사업방식이 있다. 

 지역창조형(도시재생 활성화사업) 방식은 올해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3곳을 추가 선정하고, 프로그램형(단위사업형) 방식은 올해 10곳을 선정해 2017년도에 사업 착수하여, 2025년까지 총 50곳 이상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형 사업은 사업형식에 따라 '① 하드웨어 중심형' '② 융합형' '③ 소프트웨어 중심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물리적 개선과 창업 등 프로그램 운영이 수반되는 '하드웨어 중심형'은 곳당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여 3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간 확보나 리모델링과 창업 등 프로그램 운영이 수반되는 '융합형'은 개소당 최대 15억 원을, 청년창업이나 교육, 지역공동체 강화 등 프로그램 운영 중심의 '소프트웨어 중심형'은 최대 6억 원을 지원하여, 대학 및 자치구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중 각 대학과 자치구에서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통합·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11월말에 사업제안서를 받아 '제안서 상호평가' 등 3단계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 10곳을 12월중에 확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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