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원도우미' 1년 간 3천여 건 해결
서울시 '민원도우미' 1년 간 3천여 건 해결
  • 황희두
  • 승인 2016.09.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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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8인이 민원처리 전 과정 1:1 밀착지원

 민원 처리 전과정을 1:1 밀착 지원하는 '민원도우미'를 비롯해 '찾아가는 응답소(시청트럭)', '민원법률자문서비스'까지 서울시가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3대 민원 혁신 서비스가 약 1년간 민원상담 및 접수는 물론 불이익, 권리침해 예방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며 민원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원도우미' 서비스는 민원 구비서류나 요건, 절차를 잘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직접 민원 신청이 어려운 경우 요청만 하면 전 과정을 1:1로 밀착 지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장 행정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8명이 '민원도우미'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작년 9월~12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총 2,876건(일 평균 19.7건)의 민원이 민원도우미의 손을 거쳐 해결됐다. 교통, 주택, 상수도, 안전, 건강,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민원 해결에 나서 든든한 지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작년 7월 첫 시동을 건 '찾아가는 응답소(시청트럭)'는 무인민원발급기와 상담공간이 탑재된 3.5톤 트럭이 지하철역, 마트,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 방문하는 서비스다. 지난 1년간 총 140회 시민 삶의 현장을 방문했으며 총 5,459건(회당 평균 39건)의 상담‧접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민원법률자문서비스'는 민원법률 전문변호사(공익변호사)가 민원 처리과정에서 법률적 근거나 법 적용의 적정성, 처리 결과에 대한 법적 재검토 및 구제 방안을 자문해주는 서비스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30건의 법률자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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