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 22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용산구 서계동 일대에서 '서울력(力) 가을산책 서계골목예술제'를 개최한다.
서울力 산책은 계절마다 서울역 일대의 주민과 함께 새로운 만남과 교류의 장을 여는 지역활력축제로, 올 4월 염천교 일대에서 ‘서울力 봄산책_새신을 신고 폴짝’, 8월에는 회현동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그룹과 함께하는 ‘서울力 여름산책_회현별곡’을 개최한 바 있다.
서계골목예술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온앤옵무용단의 <길놀이>로 시작된다. 이어 2시부터 2시30분까지 청파어린이공원에서 온앤온무용단의 <파란운동화> 공연이, 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청파도서관 야외 쌈지공원에서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부는 할아버지>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계동 제일광고 사거리에서 미스터리 마술연구소의 <콧털매직유랑단>, 어쿠스틱 밴드 사람또사람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4시부터 5시까지는 서계동 개미슈퍼 앞으로 이동하여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소리산책>, 싱어송라이터 이진호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5시부터 5시30분에는 마도매삼거리에서 <클래식 시네마 사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골목탐험대>, <서계 드로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골목탐험대>는 지도를 들고 동네 이야기꾼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며 즐기는 걷는 여행이다. <서계 드로잉>은 골목을 걷다가 문득 만나는 거리 전시와 설치이다.
<골목탐험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참가신청은 (사)서울산책 홈페이지(www.seoulwalk.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