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20일(목)부터 한 달간 2016-2017년 서울시 제설대책기간에 제설활동을 함께 할 자원봉사자와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매년 제설대책기간을 지정하여,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관공서가 주도하는 제설작업은 주로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도(步道) 등 이면도로는 장비 및 인력부족으로 제설작업이 지연되면서 낙상(落傷)사고 위험 등 서울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그동안 택시모니터단, 자율방재단, 시민자원봉사단 및 학생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자율적으로 우리동네 눈을 치우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지난해에는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에 1,300여 명이 신청, 시청광장 및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올해 역시 제설대책기간에 대비하여 “내 집 앞 눈치우기”가 시민운동으로 확산되어 제설작업에 스스로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면서 2016-2017년 제설자원봉사자 및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10월 20일(목)~11월 20일까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1365홈페이지(www.1365.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서울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부모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