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첫 ‘지진방재 종합훈련’ 총괄지휘
박원순 시장, 첫 ‘지진방재 종합훈련’ 총괄지휘
  • 황희두
  • 승인 2016.10.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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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은 19일(수) 오후 2시 서울전역에서 1,588개 기관이 대피훈련에 참가하고, 47개 서울시 소방‧군‧경찰‧유관기관 3,700여 명이 현장대응훈련에 투입되는 시‧군‧경‧민 합동 ‘지진방재 종합훈련’에서 총괄지휘관으로서 방재대책과 대응협력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해 붕괴, 화재, 방사능 누출 등 47개의 복합재난이 일어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시민대피 훈련, 상황관리 훈련, 현장대응 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

 박 시장은 우선 재난경보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직원들과 신속히 계단을 이용해 시청광장으로 대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이 진행하는 상황판단회의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어서 반포수난구조대 헬기장에 도착, 헬기를 타고 현장대응훈련이 벌어지고 있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아파트 3단지로 이동해 수도방위사령관, 서울경찰청장, 강동구청장 등 기관장 등과 대책회의를 통해 즉각적인 방재에 나선다.

 앞서 오전 7시 30분에는 시민에게 인터넷 생방송으로 공개되는 ‘2017년 예산안 조정회의’에 참석해 예산편성 방향을 제시하는 등 조정자로 나선다. 재난예방, 도로함몰예방, 지하철 안전, 소방안전 분야 등의 예산 편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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