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 서울서 열린다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 서울서 열린다
  • 김진희
  • 승인 2016.10.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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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욕 등 32개 도시 문화정책 실무진 모여 집중토의, 대안 도출

 런던,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32개 주요 도시가 모여 각 도시의 문화정책을 소개‧공유하고 최신 정책 이슈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국제회의인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World Cities Culture Summit 2017)'가 내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도시문화포럼 2016년 총회' 마지막 날인 7일(금) 저스틴 시몬스(Justine Simons, OBE) WCCF 의장(런던시 문화부시장)이 서울을 내년 총회 개최도시로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총회에서 서울의 우수 문화정책을 세계에 소개함으로써 아시아권 최초 개최지로서 국제적인 문화도시 서울의 입지를 다지고, MICE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는 각 도시의 문화정책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에서 문화시민도시로 -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The Creative-civic City : By the citizens and For their Happiness)'을 주제로 내년 11월 초,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문화 분야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과 연계, 기존에 도시마케팅‧인프라 중심의 '문화도시'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시민도시'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세계 도시들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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