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근절 나서
서울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근절 나서
  • 황희두
  • 승인 2016.10.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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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금) '2016 대기질 개선 실천 다짐 대회' 개최

 시민, 친환경기동반,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21일(금) 서울광장에 모여 ‘2016 대기질 개선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을 대폭 강화하여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총 138명의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반’이 발족식을 가지고 21일(금)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감시 시민모니터링단’도 함께 발족한다.

 이어서 대기질 지킴이로 나선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150명의 결의문 발표와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에서 시민응모로 제정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결의문’ 발표 등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다짐이 이어진다.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약속은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급출발·급제동·공회전을 삼갑니다, 매연차량은 120에 신고합니다, ‘나 홀로 운행’을 자제합니다, 경유승용차 구매를 자제합니다, 공기정화 식물을 키웁니다, 요리 시 직화구이를 삼갑니다, 미세먼지 예보 시 외출을 삼갑니다, 불가피한 외출 시 전용 마스크를 씁니다 의 10가지이다.

 다짐 발표를 모두 마친 ‘친환경기동반’은 4개조로 나뉘어 관광버스 등으로 인한 민원이 빗발치는 광화문, 경복궁, 동대문, 남산 등 네 곳에서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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