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은 업종 1위, ‘금융’
입사하고 싶은 업종 1위, ‘금융’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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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봉과 우수한 복리후생으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금융권에 대한 구직자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신입구직자 492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업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17.1%)’이 1순위를 차지했다.

‘유통무역(14.4%)’이 2위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포진해 있는 ‘물류운수(12.8%)’가 3위에 올랐다.

또한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전자(12.0%) ▲정보통신(11.8%) 역시 상위권에 들었으며 이어 ▲식음료(7.7%) ▲제약(6.3%) ▲자동차(5.9%) ▲건설(5.3%) ▲기계철강조선중공업(3.9%) ▲석유화학(2.8%)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러한 업종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우선 남성의 경우에는 금융(18.0%)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기전자(16.3%), 유통무역(14.2%), 자동차(9.8%) 등이 상위 순위에 올랐다.

그러나 여성은 물류운수(19.3%)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정보통신(18.8%), 금융(15.7%), 유통무역(14.7%)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구직자들이 업종을 선택하는 기준 가운데 1위는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34.6%)였다. 다음으로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이어서(25.0%) ▲업계 평균연봉이 높아서(16.3%) ▲성장가능성이 있는 업종이어서(11.2%)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서(11.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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