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한류스타와 함께 싼커 모시기 나서!
강남구, 한류스타와 함께 싼커 모시기 나서!
  • 최향주
  • 승인 2016.11.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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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한류스타와 함께 손을 잡고 싼커(중국인 개별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국이 내년 4월까지 한국 등 단체관광객 수를 20% 감축하라는 지침을 자국 여행사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광·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방문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많은 강남구 또한 이같은 상황에 주목해 단체 관광객보다 구매력이 높은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이다.

구는 ▲ 오는 17일 19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블락비 바스타즈의 팬사인회’와 ▲ 18일 20시, 코엑스 동측광장 특설무대에서‘SG워너비 컴백기념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SG워너비 앨범발매 기념 이벤트는 네이버로 전세계 생중계된다.

또한 ▲ 23일 19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비투비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샤이니 팬사인회’는 26일경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원하는 싼커들의 수요에 맞춰 한류스타를 직접보고 공연까지 즐길 수 있도록 팬 서비스 이벤트의 규모와 횟수를 점차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강남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한류’를 통해 싼커 모시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비롯해 강남은 향후 문화·예술·관광의 세계적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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