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부터 시장까지, 협치 주역 1,300명 '협치서울선언'
시민부터 시장까지, 협치 주역 1,300명 '협치서울선언'
  • 황희두
  • 승인 2016.11.23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27일(일) 첫 번째 '협치서울 시민대회'

 서울시가 지난 9월 협치조례를 제정하고 서울시 협치정책 집행 민관공동 실행기구인 '서울협치협의회'를 지난 달 발족한 데 이어, 서울형 협치의 시대적 목표와 방향, 철학 등을 명문화한 '협치서울선언'을 발표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 서울을 위한 협치 기본헌장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시민부터 시장까지 협치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 나은 협치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협치서울 시민대회'를 27일(일) 처음으로 열고 본격적인 협치시대를 시민과 함께 개막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 양준욱 시의회의장, 조희연 교육감,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 등 구청장 18명과 일반시민 등 총 1,300여 명이 참여한다.

 협치서울선언의 기본 골격은 민관이 공동으로 약속하는 시민주도형 협치체제로의 전환, 시민참여제도 완성, 재정 민주주의 확립, 민관 공동 역량 강화, 실천계획 수립 등 5개 조항이다. 행사는 총 3부(①1부 : 협치로 바꾼 서울 ②2부 : 참여에서 권한으로 ③3부 : 늘 그랬듯, 시민이 시장입니다)로 진행된다.

 '참여에서 권한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협치서울 시민대회'에서는 민선 5~6기 동안 협치를 통한 서울 곳곳의 변화를 돌아보고, 더 나은 협치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필요한 디딤돌과 개선해야 할 걸림돌 등에 대해서도 집중토론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