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제 해결 위한 캠퍼스타운 협의체 출범
청년문제 해결 위한 캠퍼스타운 협의체 출범
  • 황희두
  • 승인 2016.11.29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52개 대학 중 48개 동참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30일(수) 첫 회의

 청년실업, 주거불안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문제와 대학가 활력 침체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내 48개 대학교 총장이 공식 협의체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를 30일(수) 출범한다.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청년특별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사업의 핵심 추진동력이 될 전담 거버넌스로, 캠퍼스타운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협의 및 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협의회는 서울시 소재 총 52개 대학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48개교 총장과 서울시장, 총 49인으로 구성된다. 오는 30일(수) 열리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2회(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갖는다.

 지원조직으로는 각 대학별로 추천한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 49인으로 구성된 '캠퍼스타운 전문가협의회', 각 대학 행정기관과 시 전담부서(캠퍼스타운조성단)로 구성된 '캠퍼스타운 사무국'이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제1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를 30일(수) 11시30분 중구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차 협의회는 48개 대학 중 35여 개교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약 2시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초대회장 선출, 운영위원회(부회장단) 구성, 운영회칙 의결, 창립취지문 확정 및 발표, 2017년 협의회 개최 일정 확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협의회는 내년 3월 중 개최 예정이며, 각 대학들이 보편적으로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