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메트로컴 민자 PSD 설치·운영사업 재구조화 완료
유진메트로컴 민자 PSD 설치·운영사업 재구조화 완료
  • 황희두
  • 승인 2016.12.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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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수) 합의한 내용을 반영한 “사업 재구조화 협약서” 체결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1월 30일(수), 유진메트로컴 민자 PSD 설치·운영사업에 대한 재구조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 재구조화를 완료하였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재구조화를 통해 PSD 관리·운영상의 안전성 제고는 물론 재정적 측면에서도 약 170억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자금 재조달 96억원, 초과이익 공유 7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 재구조화는 유진메트로컴과 협상을 시작한 8월 이후 두 달여 만인 9월 28일에 PSD 유지·관리 일원화 등 당초 서울시의 재구조화 목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합의 후 2개월 간 신규 투자자의 투자 승인, 유진메트로컴의 PSD 관리인력 이관 조건 합의 등의 후속조치 및 합의한 내용을 규정한 “승강장 스크린도어 제작·설치 및 운영사업 재구조화 협약서”(이하 “재구조화 협약서”)와 “승강장 스크린도어 유지보수관리 업무 위수탁계약서”(이하 “위수탁계약서) 안을 마련하였다.

 2개월 간의 후속조치 끝에 지난 11월 30일(수) 오전 11시 30분,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과 정흥식 유진메트로컴 대표이사가 재구조화 협약서와 위수탁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추진된 유진메트로컴 민자 PSD 설치·운영사업의 재구조화가 완료되었다.

 12월 한달간 서울메트로와 유진메트로컴간 PSD 유지·관리업무 인수인계와 관리 인력 이관작업을 거친 후, 오는 2017년 1월 1일(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메트로에서 PSD 유지·관리업무를 실시 할 계획이다.

 자금 재조달 이익 총 96억원은 2017년 2월 28일(화)부터 2023년 8월 말까지 유진메트로컴에서 서울메트로에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며, 초과이익 약 70억 원은 2018년 4월 말부터 매년 사업 종료시까지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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