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드론 이용해 화재로부터 안전 지킨다
서울시, 드론 이용해 화재로부터 안전 지킨다
  • 황희두
  • 승인 2016.1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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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재난본부 드론을 활용한 동절기 소방안전대책 수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산하 서초소방서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관내 화재취약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방안전대책 자료를 제작했다.

 서초구는 올 8월부터 약 3개월여에 걸쳐 관내 화재취약지역 18곳(주거용 비닐하우스8, 불량주택5,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5)의 전체 위치도, 전경, 세부현황, 거주시설 현황, 출동로 및 현장 진입로, 소방용수 등을 드론을 활용하여 실질조사 및 촬영한 끝에 '드론 소방안전대책'자료를 완성했다. 

 ‘제3의 눈(Third eyes)’이라 명명한 본 자료는 평상시 대원들의 도상훈련과 현장대응훈련에 사용되며, 화재발생 시에는 실시간 화재진압작전 수립 자료로 활용된다.

 ‘제3의 눈’은 ① 대상처의 전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하게 최단 출동로 및 진입로 파악이 가능하고, ② 거주시설의 위치가 사진에 표시되어 있어 적정한 인명대피유도가 가능하며, ③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용수시설의 전체 위치가 표시되어 신속한 용수 활용에 도움이 된다.

 ‘제3의 눈’ 자료는 서초소방서 전체 출동차량의 태블릿 PC에 탑재가 완료되었으며, 소방재난본부 내부시스템인 종합재난관리시스템 ‘소방안전지도’에도 탑재되어 신속·정확한 현장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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