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제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신혼부부 및 3자녀 특별공급 청약이 대부분이 마감됐다.
19일(금)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첫날,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결과 전체 708가구 모집에 1721명이 청약, 평균 2.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 항동의 경우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항동지구는 2블록과 3블록에 공급된 59㎡, 74㎡ 59가구 모집에 315명이 청약해 5.34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4개 주택형 모두가 마감됐다.
3자녀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비해 다소 저조한 청약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항동지구에서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공급된 물량 모두가 마감된 주택형은 3블록 74㎡ 하나 뿐이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39가구 공급에 55명이 청약, 1.4대1에 그쳤다.
한편, 전체적으로 공급 유형별로는 공공분양과 10년 임대는 비교적 청약경쟁률이 높았지만 분납임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경쟁률 1대1을 넘지 못했고, 3자녀 특별공급에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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