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오는 25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 은평연립을 재건축해 지은 아파트 ‘역촌 센트레빌’의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상 15층 7개 동 총 400가구 중 전용 ▲59㎡(35가구) ▲84㎡(8가구) ▲113㎡(4가구) 등 4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3.3㎡당 분양가는 59㎡형 1190만원 선,84㎡형 1170만원 선,113㎡형 1160만원 선이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는 59㎡형의 총 분양가는 2억5000만~3억원 선이다. 특히 59㎡형의 경우 1층부터 15층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다.
역촌 센트레빌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뒤쪽으로 봉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곳곳에서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등산로가 잘 조성돼 있는데 등산로 입구 가운데 하나가 이 단지의 바로 뒤쪽과 연결된다.
동부건설은 산이 인접한 단지라는 점을 고려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자동차는 주출입구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도록 설계하고 지상은 광장과 어린이놀이터,벽천수 및 폭포,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그러나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와 제일 가까운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약 1.2㎞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 때문에 단지 앞을 지나가는 마을버스를 통해 역촌역이나 불광역까지 이동해야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입주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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