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
박칼린,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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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헤이리 예술마을' 선정

11월 19일(금) 오후 2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여성문화인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는 KBS 방송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연예인 합창단의 지휘자로 출연했던 박칼린 예술감독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혼혈인으로서 국내에 정착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겪으며 뮤지컬계의 미다스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능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온 그의 활동이 여성문화예술인에게 중요한 역할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지역에서 여성문화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의 ‘헤이리 예술마을’(대표 전희천)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여성문화인으로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신진여성문화인상에는 유다희(미술기획자), 곽정(하피스트), 김지은(바이올리니스트), 시와(싱어송라이터), 정인숙(연극배우) 총 5명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문화 관련 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국민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선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김효선)와 (주)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2008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맞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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