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설 일용근로자 위한 쉼터 운영
중랑구, 건설 일용근로자 위한 쉼터 운영
  • 이아름
  • 승인 2017.01.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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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과 난로 등의 편의시설 제공

 중랑구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일용인부들을 위해, 새벽 인력시장에 천막과 난로가 있는 겨울철 쉼터를 운영 중이다.

 면목역 및 사가정역 광장에는 매일 50~80여 명의 건설 일용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추운 겨울 새벽부터 대기 중에 있다.

 이에 구는, 건설근로자들을 동절기 한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월 말까지 면목역과 사가정역 새벽 자생 인력시장 2개소에, 매일 새벽 4시부터 난방 및 온음료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겨울철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용건설근로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면목역사 내 30개, 사가정역 내 25개 등 총 55개의 물품보관함을 설치해, 새벽 인력시장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조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쉼터로 인해 노동자들에게 잠시나마 따스함과 편의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업훈련기관들과 연계하여 기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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