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 60초마다 한번씩 출동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 60초마다 한번씩 출동
  • 이아름
  • 승인 2017.01.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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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2016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 결과 분석해 발표

 서울시 119구급대는 지난 한 해 총 52만 8,247건을 출동해 34만 3,4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일평균 1447건을 출동했으며 이를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한 건 꼴이다. 환자 이송은 일평균 941명으로 92초마다 한 명씩 이송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체계적이고 정확한 구급출동을 위해 ‘2016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연령별, 직업별, 시간대별, 월별 등으로 구분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연령별로 살펴보면, 51세~60세(56,395건, 16.42%)에서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부터 100세 이상까지가 54.58%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0.48% 소폭 증가해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23,876명(36.1%)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8,853(14.2%), 주부 44.144(12.9%), 학생 30,744(8.9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10시가 36,505명(11.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12시~2시가 5026명(1.55%)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8월이 30,791명(9.0%)으로 가장 많았으며 7월 30,720명(8.9%), 5월 29,859명(8.7%), 9월 29,552명(8.6%)가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가정이 189,469명(55.2%)로 전체 이송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일반도로 33,937명(9.88%), 공공장소 29,312명(8.53%)가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급·만성질병이 230,186명(67%)로 전체 이송인원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소방서별로는 구로소방서가 35,772건으로 가장 많은 출동을 했으며, 광진소방서가 30.32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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