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내년도 예산안 4005억원 편성
[서울 강서구] 내년도 예산안 4005억원 편성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19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서구가 내년도 예산 4005억원을 편성해 지난 18일(목) 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3698억, 특별회계 307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04억, 124억원 늘었다.

올해보다 전체 규모가 228억원이 늘어나긴 했지만, 서울시 조정교부금은 오히려 101억원가량  줄어 더욱 빠듯한 살림살이가 예상된다.

강서구는 사회복지비를 올해보다 204억원 늘어난 1931억원으로 편성했다. 초등학교 3개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친환경무상급식비 31억원을 포함한 교육지원경비 78억원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에 53억원, 도로 및 하수관련 사업에 108억원 등 주요 복지, 현안사업 등에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금년보다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 상황인 만큼 구민들의 세금이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축제, 행사 예산 등 문화관광분야에서 32억원, 산업분야 41억원, 지역개발분야 등에서 13억원을 줄이고, 특히 경상비는 95% 수준 이하로 대폭 절감 편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