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할 ‘서울핀테크센터’ 만든다
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할 ‘서울핀테크센터’ 만든다
  • 김진희
  • 승인 2017.01.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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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중심지 영등포‧여의도 일대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스타트업콘퍼런스 개최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서울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19일(목) 체결한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를 말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의 중심지인 여의도 및 영등포 일대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서울핀테크센터(가칭)를 올해 개관을 목표로 설립한다.

 양측은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으로, 핀테크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핀테크 시범사업을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서울시의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도 홍보한다.

 무엇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핀테크 스타트업을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중요한만큼 국내외 벤처캐피탈, 엔젤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국내외 IR(Investor Relations : 투자자 관계‧기업설명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 핀테크센터 (가칭)을 만들고, 글로벌 핀테크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들을 유치해 외국 핀테크 기업에게도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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