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날 5대 종합대책' 시행
서울시, '설날 5대 종합대책' 시행
  • 이아름
  • 승인 2017.01.23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상황실 및 5개 대책반 구성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서울시는 1월 23일(월)부터 31일(화)까지 9일간 '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안전‧나눔‧물가‧편의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6일(목)부터 31일(화)까지는 서울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연휴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세분화된 상황 대응을 위해 분야별 대책반(교통·소방안전·제설·물가·의료)도 별도 운영한다.

 첫째, 버스와 지하철을 오전 2시까지(1월 28일(토)~29일(일)지하철 도착, 버스 출발기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시간에는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를 지속 운행한다. 둘째, 안전대책을 강화해 가스시설, 대형 건축공사장 및 재난위험물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한다.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도 확대한다.

 셋째, 기초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에 지원하는 위문품비의 금액(42억 9천만 원 → 44억 4천만 원)과 지원대상(14만3천 가구→14만8천 가구)이 증대된다. 넷째, 설날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 품목(18종)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근 3년 평균 가락시장 반입물량보다 10% 늘려 공급한다.

 다섯째,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734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12곳 등 2,246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설치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통해 설날 응급의료체계를 관리한다. 120다산콜센터는 연휴 중에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상담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