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발령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 가동
한파주의보 발령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 가동
  • 이아름
  • 승인 2017.0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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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지하철 등 주요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공사장 혹한기 작업 중지 권고 등

 기상청이 1월 22일(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는 24시간 '한파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물복구반, 농작물대책반 등 총 5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업무는 노숙인, 홀몸어르신, 쪽방촌 등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긴급구조, 구급 활동 및 시민안내, 시설물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 등이다.

 우선, 노숙인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재난도우미 1만3천여 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취약계층의 상태를 살핀다.

 건설 및 산업근로자 보호를 위해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 권고, 한파 순회구급대 운영,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파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한파예보시 보다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한파담당자가 재난(한파)도우미에게 한파상황을 직접 전달하는 '한파정보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활용하고 있다.

 한파 피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구조대가 출동해 현장 조치 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진료현황 등을 파악한다.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및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한파대책기간 동안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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