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무역사절단이 해외에서 152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노현송 구청장을 포함, 지역 내 12개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사절단은 지난 13일(토)까지 유럽 현지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벌였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 35만달러, 크로아티아 94만달러, 불가리아 23만달러 등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 중 20만달러는 가계약 없이 직접 수출 계약을 맺었다. 또 네덜란드에서 317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하는 등 모두 1500만달러의 수출 상담도 했다.
노 구청장은 “무역사절단 파견에 앞서 구에서 철저한 사전 계획을 세운 뒤 현지 공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참가 업체에 대해 저리자금 융자, 국제무역 자문 등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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