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평창올림픽 공동마케팅 힘찬 출발
서울‧경기‧강원, 평창올림픽 공동마케팅 힘찬 출발
  • 김진희
  • 승인 2017.02.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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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3개 시·도 공동 관광마케팅 첫 사업으로 'K-Drama Festa in 평창' 개최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이하 ‘3개 시·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공동 관광마케팅의 첫 번째 사업으로 2월 18일(토) 강원도 평창에서 'K-Drama Festa in 평창'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외국에게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의 OST와 K-POP콘서트,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로 꾸며지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EXO(C.B.X), 비투비(BTOB), 린, 거미, 김범수 등이 출연한다.

 'K-Drama Festa in 평창'은 평창 동계올림픽 1년을 앞두고 열리는 기념 행사 중 하나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3개 시․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루 앞선 2월 17일(금)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을 받아 방한한 평창올림픽 공식 티켓판매 대행사와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명소, 음식, 숙소 등 서울 관광을 설명하고 매력을 알린다.

 3개 시·도는 작년 12월에, 대규모 관광특수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는 3개 시·도 공동사업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 평창올림픽 코너를 신설하고, 서울시내 관광안내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물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명주 관광사업과장은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서울-지방 간 상생관계가 구축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3개 시·도 공동마케팅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도 필요한 부분은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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