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집중 금연교육 열려
아동·청소년 집중 금연교육 열려
  • 이아름
  • 승인 2017.02.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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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은 흡연예방, 중·고생은 대상별 금연교육 추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연간 집중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흡연환경의 노출이 높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강화를 위해 시교육청과 함께 22일(수), 27일(월) 신청사에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와 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정보전달 위주 교육을 지양하고자 최근 '노타바코 금연송'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해 주목을 받은 방승호 교장(아현산업정보학교)을 강사로 초빙해 아이들과 금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금연교육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진행하는 등 청소년이 담배를 멀리하고 스스로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6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의하면 서울시 청소년(중1~고3)의 현재흡연율은 2016년 5.8%로 2015년 대비 1.2%p 감소했으나, 2016년도 전국 남학생 기준, 고등학교 3학년의 현재흡연율은 19.1%이고 평균적으로 만 12.7세에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청소년이 흡연을 시작하기 전인 중학교 이전 시기에 흡연 시작을 막기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높은 흡연율을 보이는 중·고등학교 남학생 대상 금연교육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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