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동광장,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만리동광장,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 김진희
  • 승인 2017.02.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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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과 연계 만리동광장 일대 환경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

 올 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로7017’과 연계해, 서울역 서부 일대 부지가 만리동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만리동광장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약 10,480㎡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로 7017’과는 엘리베이터 및 계단으로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만리동광장 내부에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대왕참나무를 식재하고, 편의시설(화장실, 음수대, 카페 등) 및 노천극장 형태의 공공미술작품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만리동 광장 주변의 중림로 및 청파로, 만리재로는 ‘서울로 7017’ 콘셉트에 맞추어 4월까지 우선 정비하고, 무질서한 전선, 통신선 등 가공선로도 지중화(750m)하여 쾌적한 도시경관 및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역 일대의 교통체계는, 그 동안 염천교~서울역 서부교차로를 우회하여 만리재로~공덕동 오거리로 진행하던 차량은 서울역 고가를 지나 직진하여 남영역 방향 서부역 삼거리에서 우회하여 만리재로로 진입하는 것으로 변경되고, 버스정류장도 경기여상 입구에서 만리동광장 전면부로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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