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계절 여가스포츠사업 본격 시행
서울시, 4계절 여가스포츠사업 본격 시행
  • 김진희
  • 승인 2017.0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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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개 사업, 연인원 41만 2천명에게 혜택

 서울시가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시민들이 ‘일과 생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4계절 맞춤형 여가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지자체 최초로, ‘여가스포츠’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여가스포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총 4개 영역(직장, 가족, 학생, 소외계층) 총 15개 사업, 26억원을 편성하여 연인원 41만 2천명에게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새벽 출근, 잦은 야근으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체육관', '직장건강운동회', '직장인 스포츠 리그' 등을 운영한다.

 둘째, 주40시간 근무, 주5일 수업 등 여가시간의 확대에 따라 ‘나홀로’ 보다는 온가족이 함께할 가족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스포츠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시민’ 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셋째,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 및 '서울권 대학축구클럽 리그', '대학생 축구 심판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넷째,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해 스키, 야구, 축구, 테니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예비군훈련장을 서바이벌 체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에서 하면 된다.

 서울시 최승대 체육진흥과장은 “다양한 여가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만연한 스트레스를 덜고, 심신의 여유와 건강을 증진시켜 활력 넘치는 서울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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