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24일(금) 용산 미군기지 답사
박원순 시장, 24일(금) 용산 미군기지 답사
  • 이아름
  • 승인 2017.02.24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24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용산미군기지를 답사한다. 서울시장이 용산 미군기지 현장답사를 위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답사는 지난 1월 3일(화) 서울시장-주한미대사(마크 리퍼트)-한미연합사령관(빈센트 브룩스) 면담 당시, 박원순 시장이 “용산공원조성의 중요한 협의주체인 서울시가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조성부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용산미군기지에 대한 현장답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한미연합사령관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용산미군기지 답사에 적극 협조해준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대사 대리(마크 내퍼)를 만나 면담하고, 기지사령관으로부터 용산미군기지 현황 및 평택 이전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브리핑을 받는다.

 이어서 약 80분에 걸쳐 ‘반쪽짜리 공원’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미군 잔류부지(헬기장, 드래곤힐 호텔, 출입방호예정지)를 방문한다. 기지 내 잔존하는 시대별 역사문화자원과 생태환경 답사를 통해 세계유산으로서 용산공원의 가치를 확인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용산 미군기지 현장답사가 용산공원 조성의 중요한 주체로서 시가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첫 출발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