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공익감사단' 모집한다
서울시, '시민 공익감사단' 모집한다
  • 이아름
  • 승인 2017.02.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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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안전을 비롯해 복지·여성 등 관련 시민 전문가 총 117명 모집

 서울시가 내외부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일반시민 전문가가 실제 감사에 참여하는 '서울시 공익감사단'을 3월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공개모집한다.

 서울시 공익감사단은 작년 8월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감시를 구현하기 위해 변호사·회계사 등 15명의 외부 전문가군으로 출발하였으며, 서울시 각 실국 등의 추천을 통해 노동·안전 등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 충원하여 현재는 8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실제 감사현장에의 참여, 관련 분야 자문 등 서울시 공익감사단의 약 5개월간의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법률·회계 등 자격증 소지자 외에도 복지·여성 등 각 분야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직군의 시민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서울시 공익감사단' 200명 이상 확충 운영을 목표로 법률·회계 분야 28명, 안전분야 34명, 시정 8개 분야 55명 총 117명을 신규 모집하며, 기존의 법률·회계·안전·노무 분야 등의 전문가와 함께 복지·여성·문화 등 8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시민전문가들을 대폭 충원한다.

 선발된 공익감사단들은 향후 2년간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실시하는 감사에 직접 감사공무원과 함께 투입될 예정이며, 각종 보조금·민간위탁사업 모니터링, 안전분야 이행실태 합동점검 등에 참여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해당 분야 교육강사로도 활동한다.

 공모 지원은 3월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smj4907@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상세 자격요건 및 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의 새소식에서 열람 가능하다.

 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 시민 전문가들이 서울시 감사행정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감사의 투명성·전문성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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