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천시·경기도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 발족
서울시·인천시·경기도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 발족
  • 이아름
  • 승인 2017.03.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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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시·도 공동 협약’ 체결

 서울특별시는 감염병을 수도권 차원에서 원천 차단하고자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인천시, 경기도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시·도 공동 협약’을 체결,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수도권 지역의 신종·재출현 감염병 예방 및 조기 차단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서울시는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시·도 감염병 공동 협약식’을 10일(금) 오전 11시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감시와 대응에 상호 협력하며 지역 재난 발생 시에는 공동 방역 등 인적·물적 자원도 협력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감염병도 인근 시·도의 경계가 없이 빠르게 전파, 각 지자체에 국한한 대응은 한계가 있음을 인천시, 경기도와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수도권 지역 3개의 시·도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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