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4월 대중 강좌는 '대한민국의 오늘'
서울도서관 4월 대중 강좌는 '대한민국의 오늘'
  • 김진희
  • 승인 2017.03.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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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오늘'을 주제로 4주간 사서교육장에서 진행

 서울도서관은 4월 6일(목)부터 2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이란 주제로 2017년 목요대중강좌를 시작한다.

 목요대중강좌는 서울도서관과 독서대학 르네21이 함께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로 매월 주제와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 첫 목요대중강좌는 탄핵정국 속에서 우리의 자회상을 돌아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보고자 '대한민국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정하였다.

 강좌는 ‘바로잡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4월 6일, 한홍구), ‘우리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4월 13일, 박성호), ‘천박한 욕망이 강요하는 대리사회’(4월 20일, 김민섭), ‘기본이 안 된 사회의 출발을 위한 첫걸음 '기본소득'(4월 27일, 오준호)까지 총 4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4월 6일(목)에는 ‘바로잡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는 소주제로 '역사와 책임/한겨레 출판사/2015'를 읽고 한국 현대사에서 교훈을 찾아보며 함께 이야기 나누고, 13일(목)에는 ‘우리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라는 소주제로 '어쩌다 한국/로고폴리스/2015'를 읽고 구한말부터 해방 전후,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우리 사회에 차곡차곡 쌓인 문제들을 각 분야별로 나누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일(목)에는 ‘천박한 욕망이 강요하는 대리사회’의 소주제로 '대리사회/와이즈베리/2016'도서를 읽고, 대한민국 노동 현장의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모습과 현실을 함께 논의하며, 27일(목)에는 '기본이 안 된 사회의 새 출발을 위한 첫걸음 기본소득'을 소주제로 오준호 저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수강신청은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강좌신청(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통해 3월 16일(목)부터 50명씩 강좌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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