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장 추가 적립 2배로 오른다
청년통장 추가 적립 2배로 오른다
  • 이아름
  • 승인 2017.03.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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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천 명 모집…기존 가입자는 4월, 신규 가입자는 9월부터 1:1 매칭적용

 서울시에서는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이 2∼3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청년통장’ 가입자 1,000명을 새로이 모집한다.

 이는 서울시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매칭 비율을 기존 1:0.5에서 올해 1:1로 확대한 것으로 기존에는 본인 저축액의 50%가 추가로 적립됐다면 올해부터는 본인 저축액의 100%가 추가 적립돼 저축액의 2배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월 말 모집공고를 내고 8월에 최종선발자를 대상으로 청년통장 가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1:1 매칭은 기존가입자에게도 적용하여 오는 4월부터 지원하고, 올해 신규가입자는 9월부터 지원한다.

 ‘청년통장’은 본인소득 월 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배우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가족 기준 357만원) 이하인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매월 5·10·15만원을 2년~3년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청년통장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저축·금융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맞춤형 재무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자산 및 신용관리와 재무설계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한편, 연애·결혼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별 특강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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