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비즈니스센터 입주 스타트업, 10대 혁신스타트업 선정
앱비즈니스센터 입주 스타트업, 10대 혁신스타트업 선정
  • 이아름
  • 승인 2017.03.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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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WC에 참가, 10대 혁신 스타트업 선정 등 외신주목

 앱 창업 사관학교로 자리잡은 ‘서울앱비즈니스센터’의 입주 스타트업이 스페인에서 개최된 2017MWC에 참가해 세계 10대 혁신 스타트업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MWC는 CES, IFA와 함께 3대 ICT 전시회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관련 장비업체의 연합 기구인 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 통신 박람회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5곳이 4YFN Korea Pavilion(한국관)을 통해 소개되었고, 이 중 참가 기업 서큘러스는 가정용 반려로봇인 ‘파이보(Pibo)로봇’을 앞세워 주요외신에 소개되며 10대 스타트업(cnet, AP뉴스 등)으로 선정되는 등 일약 유명스타로 등극하였다.

 서큘러스는 네덜란드 투자회사로부터 4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고, 영국 캐노니컬사로부터 자체 운영체계(OS)를 파이보에 탑재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또한 한글과컴퓨터와는 인공지능 기반 번역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는 협의를 하였으며, 소프트뱅크의 협업 제안을 받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다원 중계기술을 개발한 삼십구도씨는 고프로(Go Pro)와 협업 제의 논의와 인도네시아 테크노솔루션, 이수시스템 등 여러 기업과 투자 관련 상담이 진행되었고, 개인 간 대부거래(P2P) 금융기업 펀디드도 15억 원 상당 투자 제의, 펀디드의 신용분석모델 협업 제안을 받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시는 모바일 앱개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2016년 5월 상암동 DMC에 서울앱비즈니스센터를 열고, 중소기업청의 ‘스마트벤처창업학교(SVI)’ 프로그램을 연계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앱개발공간 및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SVI)’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모바일 앱분야 입주개발자 모집,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중에 입주기업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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