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2017년 봄맞아 새단장
서울꿈새김판, 2017년 봄맞아 새단장
  • 김진희
  • 승인 2017.03.20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미희 씨의 '처음뵙겠습니다, 오늘입니다'

 서울시가 1월 31일(화)부터 2월 8일(수)까지 9일간 진행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에 최종 973건의 작품을 접수하여, 이 중 송미희 씨의 ‘처음뵙겠습니다, 오늘입니다’를 선정하였다.

 봄편 공모전은 새롭게 펼쳐질 날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매일 매일이 새로운 첫날이라는 발상이 신선하다”며 “매일 펼쳐지는 일상이 사실은 늘 처음 만나는 ‘첫’날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설렘이 있게 마련인데, 이런 점에서 공모전 주제와 부합하고, 밝고 힘찬 봄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또한 “관성적인 오늘에서 탈피하여 매일매일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가 이제 막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 우리 사회에 주는 응원의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인, 교수, 광고 전문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7인이 참여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이 선정되었다.

 당선작품 디자인은 광고디자인 전문업체 (주) 이노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봄을 알리는 꽃봉우리에 오늘을 담아 계절감을 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게시되는 작품은 3월 20일(월) 오전, 시민에 첫 선을 보인 뒤 여름 전까지 서울광장 앞 도서관 정문에 설치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