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근로자이사에 강주현 씨 임명
서울산업진흥원, 근로자이사에 강주현 씨 임명
  • 이아름
  • 승인 2017.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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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투표, 이사회 의결 등 거쳐 시장이 최종 선임

 21일(화),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강주현 신직업교육팀 책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천기문 강남지점 회생지원팀장이 근로자이사로 임명된다. 각 기관의 비상임이사로 임기는 3년 2017년 3월 21일(화)~2020년 3월 20일(금)이다.

 '근로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 1~2명이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근로자 경영참여제도다. 관련 조례에 따라 정원 100명 이상인 14개 투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서울시는 작년 5월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의회 의결로 '서울특별시 근로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2016년 9월 29일 공포)를 제정하면서, '근로자이사제'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자이사제는 OECD 28개국 중 18개국에서 도입, 운영 중인 제도로,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최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강주현, 김필규 후보가 근로자이사 후보자로 등록하여 2017년 2월 16일(목)~17일(금) 상시근로자 286명을 대상으로 직접, 비밀,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결과, 6강주현 후보가 8.2%(150명)의 지지를 받아 1위, 김필규 후보는 31.8%(70명)의 지지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76.9%(220명/286명) 였다.

 투표율은 76%(304명/400명)였으며, 개표결과 천기문 후보가 84.5% (257명)의 찬성득표를 하였다. 2.28.(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서울시에 임명제청하였으며, 천기문 후보가 근로자이사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번에 임명된 서울산업진흥원 강주현 이사는 3월 22일(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천기문 이사는 3월 28일(화)에 개최되는 각 기관 이사회에 참석하여 본격적으로 근로자이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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