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복결핵 차단 나선다
서울시, 잠복결핵 차단 나선다
  • 이아름
  • 승인 2017.03.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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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시설 종사자 등 잠복결핵 검진 실시, 결핵 발생률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추진

 서울시는 결핵을 종결하고자 민‧관 결핵관리협의체를 가동, 잠복 결핵까지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3월 24일(금)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017년 서울시 결핵관리사업계획’을 발표하고, 23일(목)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결핵 발생시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집단시설 종사자는 의료기관, 어린이시설, 학교,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 등 7만2천명이 대상이며, 잠복결핵 검진결과에 따라 치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핵관리를 위해 노숙인 결핵환자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공공 기관 등 15개 기관과 ‘노숙인 결핵관리 협의체’를 구성,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는 ‘2017년 결핵관리사업계획’을 전파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3일(목)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오전 9시부터 ‘취약계층 결핵, 변화를 위한 가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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