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자치구 의원 등 430명 재산공개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자치구 의원 등 430명 재산공개
  • 이아름
  • 승인 2017.03.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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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재산액 8억 6,400만원, 작년대비 증가자 307명(71.4%), 감소자는 123명(28.6%)

 서울특별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30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월 23일(목) 서울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13명, 자치구 의원 417명 등이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자치구 의원의 재산공개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서울시보를 통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1, 2부시장,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구청장 등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개 대상은 대한민국 전자관보(http://moi.go.kr/frt/sub/a05/gwanboMain/screen.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원 430명의 가구당 평균 재산액은 8억 6,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5천 1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가자 수는 307명(71.4%)이고, 감소자는 123명(28.6%) 이다

 재산증감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전년 대비 개별공시지가 상승,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 저축, 기타 임대보증금 상승, 주식가 상승 등이며, 감소요인으로는 생활비 및 학자금 등 지출, 자녀 결혼자금 제공,주식가 하락 등으로 신고되었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 심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재산변동사항 공개와 관련하여 최정운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은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하여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재산취득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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