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센터, 종로에 새로이 문연다
청년일자리센터, 종로에 새로이 문연다
  • 이아름
  • 승인 2017.03.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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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높여 시내중심에 위치, 청년들과 공동 기획·운영하는 청년일자리허브

 청년실업률이 12%까지 치솟아 매달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청년 3명 중 1명이 실질적인 실업상태에 놓여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청년의 일자리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청년 취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동시에 청년 취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24일(금) 시내 중심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많은 종로·을지로인근에 위치한 장교빌딩 1층(서울고용노동청)에 1,109㎡(355평)규모로 조성되며,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일자리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20여 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청년구직자에 대한 1대 1 취업상담을 실시, 진로설정부터 단계별 취업준비방법, 면접전략, 취업교육 및 일자리알선까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직무별 상담, 인사·직무 멘토링, 현직자기업분석, 이력서·자소서클리닉, 모의 면접, 취업특강, 이력서용사진촬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별 심층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이미지메이킹’ 등도 받을 수 있고, 취업시즌에는 취업박람회도 개최 예정이다.

 취업준비에 필요한 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예약제로 운영되는 1인~8인의 스터디룸 18개와 대형 세미나실(2개)은 청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rk) 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청년단체, 대학 동아리 행사 및 워크숍 장소로 이용가능하며, 기업의 채용설명회와 재능기부특강 등에도 무료로 대관된다. 

 예약을 하지 않은 청년들도 언제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00여 석의 개인 이용석과 열린 휴게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형태의 무인 키오스크(2대)에서도 클릭 한번으로 취업동향, 공채정보, 면접팁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열린 책장에 비치된 1,000여 권의 도서도 열람가능하다.

 청년일자리센터는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취업상담과 일자리 알선은 상시적으로 나머지 서비스는 100% 예약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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